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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며 블로그는 왠지 전문적이어야 할 것 같은데, 막상 또 전문적인 글을 쓰는 건 귀찮다. ​나이 들어감에, 귀찮음은 넘기 힘든 장애물과 같다. 그래서 그냥, 매일 하루의 일상이라도 애써 기록해보려 한다. 남들처럼 맛집 찾아다니며 리뷰 작성하는 부지런함은 내게 없고 매니아 / 오타쿠처럼 뭔가에 푹 빠지는 성격 역시 갖질 못했고 남여상열지사 연애사를 말하자니 "라떼"느낌 가득한 꼰대 소리를 들을 듯하다. 그래서 그냥, 누구를 위해 쓴다거나 나를 되돌아 보기 위해 쓴다거나 그런 저런 거창함없이 어느날 시간이 흘러 그날 이때 뭐했나 싶었을 때 꺼내 읽어볼 수 있으면 그걸로 족하다. 지나가는 누리꾼이 읽다가 피식 웃어주면 나쁘지 않고 애써 "좋아요" 눌러주는 수고로움엔 감사한 마음을 건네드릴거다.
이합집산과 오월동주 이합집산과 오월동주 ​작금의 사람사는 모습인 듯.​ 적어도 남에게 폐끼치지 않음 다행이랄까 오월동주 《손자》(孫子)〈구지편(九地篇)〉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려 있다. "옛부터 서로 적대시해 온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타고(吳越同舟)' 강을 건넌다고 하자. 강 한복판에 이르렀을 때 큰바람이 불어 배가 뒤집히려 한다면 오나라 사람이나 월나라 사람은 평소의 적개심을 잊고 서로 왼손 오른손이 되어 필사적으로 도울 것이다. 바로 이것이다. 전차의 말들을 서로 단단히 붙들어 매고 바퀴를 땅에 묻고서 적에게 그 방비를 파괴당하지 않으려 해 봤자 최후의 의지가 되는 것은 그것이 아니다. 의지가 되는 것은 오로지 필사적으로 하나로 뭉친 병사들의 마음이다." 출처: 나무위키
위인의 좌우명 록펠러 가문의 좌우명은 "모든 권리에는 책임이 따르고, 모든 기회에는 의무가 따르고, 모든 소유에는 책무가 따른다. 이것이 나의 신념이다." 입니다. 김구 선생은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는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은 뒷사람의 이정표가 된다"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셨답니다. 프랑스의 시인 폴 발레리는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살아라. 그렇지 않으면 머지않아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알렉산더의 칼 알렉산더의 칼 "알렉산더의 칼"이라는 말은 머리아프고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를 푸는 방법을 제시할 때 자주 인용됩니다.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를 푸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 원칙이 적용됩니다. 얽힌 실을 꼼꼼히 살펴 한올 한올 풀어나가는 것이 첫번째요 얽힌 실타래의 묶인 곳을 단칼에 잘라내버리는 것이 두번째 원칙입니다. 알렉산더는 복잡한 문제 해결 방법으로 "단순함"이란 원칙을 선택했습니다. 알렉산더는 단순해지기 위해서는 과감해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과감함은 어디서 올까요? 심리학자들은 1) 자신을 믿고 2) 두려움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과감함이 생긴다고 말합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두려움은 다양합니다. 빈곤, 실연, 고독, 병, 실패 등의 두려움에 맞서 용기내는 방법도 다를 것입니다. 가장 먼저 해야할..
소통의 무게 80년 90년대, Y2K 밀레니엄의 시작을 알리던 그 시절의 인간관계는 지금보다 훨씬 더 무게 있었다. 관계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한 그 시절의 소통은 현재의 것보다 훨씬 간절했다. 하루 혹은 일주일을 기다리는 건 예사였고 연락이 뜸해져도 연락이 끊난다고 생각하질 않았다. 반면, 5G의 속도로 연락이 닿는 작금의 사회관계망 내에선 불특정 다수와도 쉽게 소통하지만 그 의미는 퇴색했다. 애절하고 간절함의 의미는 촌스러운 것 쯤으로 변질되었고 대상은 티비채널 돌리듯 쉽게 대체할 수 있는 콘텐츠 쯤으로 전락했다. 소통이 편리해진 만큼 관계의 가벼움과 모호함은 증가했고 공허함은 늘어갔다. 편리성이라는 이유로 소통의 무게는 점차 가벼워지는 듯 하다. 그럼에도 그리움은 언제나 무겁게만 느껴진다.
사람마다 가장 아픈 곳이 있다 사람마다 가장 아픈 곳이 있다. 만일 이를 건드리면 상대는 이성을 잃고 공격적으로 변한다. 공격당한 사람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가장 원시적인 뇌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이를 심리학에서 코어(core) 컴플렉스라고 부른다. 코어 컴플렉스를 건드리면 이성을 잃고 방어적이며 공격적으로 변하는 것은 자명하다. 100이면 100 그렇다. 사람마다 이 역린은 다르게 존재한다. 누구에겐 학력이고 누구에겐 재력이고 누구에겐 배신감에 대한 공포이다. 잔인하게도 인간은 100번 잘해주는 것을 기억하기 보다 한번 잘못한 것을 기억한다. 이는 야속하고 무정한 인간심리를 단적으로 잘 드러내는 말인데, 잘못을 오래 기억하려는 습성은 생존을 도모하려는 본능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인간 관계를 이어간다는 것은 역린을 건드리지..
잊으면 안되는 사실 사람이 가장 중요하니까.
업무용 차량 업무용 차는 애매한 거리의 거래처 방문과 서울 인근 경기도 출장에 좋다는 거다. 지방 출장은 업무차보단 KTX나 비행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