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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며

블로그는 왠지 전문적이어야 할 것 같은데, 막상 또 전문적인 글을 쓰는 건 귀찮다.

​나이 들어감에, 귀찮음은 넘기 힘든 장애물과 같다.

그래서 그냥, 

매일 하루의 일상이라도 애써 기록해보려 한다.

남들처럼 맛집 찾아다니며 리뷰 작성하는 부지런함은 내게 없고

매니아 / 오타쿠처럼 뭔가에 푹 빠지는 성격 역시 갖질 못했고

남여상열지사 연애사를 말하자니 "라떼"느낌 가득한 꼰대 소리를 들을 듯하다.

그래서 그냥, 

누구를 위해 쓴다거나 나를 되돌아 보기 위해 쓴다거나

그런 저런 거창함없이

어느날 시간이 흘러 그날 이때 뭐했나 싶었을 때 꺼내 읽어볼 수 있으면 그걸로 족하다.

지나가는 누리꾼이 읽다가 피식 웃어주면 나쁘지 않고

애써 "좋아요" 눌러주는 수고로움엔 감사한 마음을 건네드릴거다.

 

출처 @flic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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